빈 1일차 l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여행 코스 l 여행지 & 맛집 추천 l 빈 대학교, 카페 란트만, 호프부르크 왕궁, 립스오브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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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빈 1일차 l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여행 코스 l 여행지 & 맛집 추천 l 빈 대학교, 카페 란트만, 호프부르크 왕궁, 립스오브비엔나

by diarysara0206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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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 대학교 방문


첫 방문지는 철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를 위해 빈 대학교! 프로이트를 비롯한 여러 학문의 유명 학자들이 다닌 학교라 그런지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도 많았다. 내부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지금까지 방문한 학교 중 가장 멋진 곳 중 하나였다. (예일, MIT, 그리고 빈 대학교?!)

중앙 광장에는 여러 학자들의 두상이 있어서 찾는 재미도 있었다. 잔디밭에는 캠핑 의자가 많아 잠시 앉아 경치를 구경했다.

 

2. 카페 란트만 (Café Landtmann)


빈에서 예쁘고 좋은 카페가 많지만, 좋은 날씨와 기억 덕분인지 내 최애 카페는 여기! 프로이트가 즐겨 찾던 곳으로 유명하다. 시그니처 커피와 디저트가 정말 맛있었다. 특히 카이저슈마렌(팬케이크)은 자꾸 생각나는 맛이었다. 야외석에서 햇빛을 받으며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3. 호프부르크 왕궁


규모가 엄청나게 큰 왕궁이었다. 박물관을 가려 했지만, 사전 조사를 많이 못 해서 급하게 알아보다가 ‘시시 박물관’을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생활 공간과 시시 황후(엘리자벳)의 삶을 볼 수 있는 전시관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었다. 촬영 금지라 사진은 없지만, 뮤지컬 ‘엘리자벳’을 좋아하는 나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왕궁 정원도 구경하며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너무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도 돗자리를 깔고 잠시 쉬었다. 유럽 여행 필수템, 돗자리!

 

4. 립스오브비엔나 (Ribs of Vienna)


스냅 사진 촬영 중 작가님께서 꼭 예약해야 한다고 하셔서 급하게 예약했는데, 예약하길 정말 잘했다. 입구로 내려가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날은 여행 중 처음으로 한국인을 많이 본 날이었다. 좌석 근처 세 테이블이 모두 한국인이어서 여행 중 처음 들은 한국어가 은근 반가웠다.

음식 맛은 최고! 둘이서 립스오브비엔나 1개, 어니언링 1개, 스프 1개, 맥주 2개를 시키니 적당히 배부른 양이었다. 다만 매장이 지하라서 조금 후덥지근했다. 팁은 따로 현금으로 내거나, 카드 결제 시 포함해서 낼 수도 있다.

 

5. 필름페스티벌


저녁을 먹고 나니 밤이 되었다. 이동 중에 본 필름페스티벌 장소로 가보니, 이날은 오케스트라 연주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다. 내부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스토어들이 있었다. 우리는 Ottakringer 매장에서 맥주를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 마셨다. 맛있는 맥주와 좋은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더해져 너무 낭만적인 밤이었다. 평생 기억하고 싶은 빈의 밤! 💙

비엔나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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